부산 사람이 추천하는 부산 맛집 - 반핀(부산 부산진구)

반핀(서면전포점,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108번 길 9 1층)
https://naver.me/xB4xalOf

 

7개의 맛집 선정 기준 (1~5점,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 정성 lv : 재료손질, 정갈함 
- 친절함 lv : 직원들의 대응 태도
- 소개팅적절성 lv : 인테리어, 테이블 간 거리, 분위기
- 모임 적절성lv : 주차장소, 룸 유/무
- 비자극성 lv : 건강한 맛 정도
- 가성비 lv : 재료 대비 부담 없는 가격
- 전체적인 맛 lv : 주관적인 맛 평가
$ 표시 의미($ : 만원 이하, $$ : 5만 원 이하, $$$ : 10만 원 이하, $$$$ : 10만 원 초과) 

 

 

음식 총평

전체적인 개요

최근에 이사 온 집 주변에서 알게 된 식당 중에서 가장 자주 가고 선호하는 식당입니다. 개인적으로 마파두부와 가지튀김을 좋아하는데, 대부분 양꼬치 집에서 먹던 것들은 먹긴 먹어도 만족스럽지 못해 왔었는데, 적절한 가격에 맛이 좋아 이렇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소규모의 가게이면서, 엄청 다양한 메뉴를 보유한 식당은 아니지만, 음식 하나하나가 다 맛있습니다. 마파두와 가지튀김은 부산 내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맛있는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해서 자주 가는 편이나, 이 글을 쓰면서 체인점인 것을 알게 되어 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체인점도 비슷한 맛을 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어 다른 매장을 가게 된다면 별도의 후기를 작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파두부의 두부는 국내에서 사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탱글 탱글 하고 가지튀김은 겉바속초의 끝판왕입니다.  가지 튀김은 잘 못하는 가게를 가면 흐느적거리거나 입천장만 데고 그러는데, 여기는 바삭하면서도 촉촉합니다. 흐느적거리거나 눅눅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아쉬운 점은 대규모의 인원이 들어가서 식사를 하거나 모임을 하기에는 부적절해서, 4인 가족 또는 커플 정도 방문하는데 적절하다는 것입니다.

 

주말의 경우 점심시간에 맞춰가면 줄이 길게 서있으므로, 좀 이른 시간에 먹거나 아예 늦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변이 부산 서면과 전포동 카페거리와 가까워서 놀 것과 카페와 같이 후식을 즐기기에 좋으나, 가게 주차공간은 따로 없어 주변에 갓길 주차 또는 공영주차장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반핀 메뉴

장점

• 커플이 2~3만 원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추천 식당
• 주변에 요즘 떠오르는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 및 서면 맛집이 다수 분포해 있어서 밥 먹고 할 것들이 많습니다. 
• 해외에 나가서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식당입니다. 
• 일하는 직원들이 편차 없이 친절합니다.
• 엄청 짜거나 달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도 그렇게 싫어하지 않을 것 같은 음식입니다.
• 요즘 같이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좋게 먹고 나오기 좋은 식당이며, 하나하나의 음식이 성인 남자가 먹었을 때 허기진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 중화권에 있는 요리는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다는 인식이 있을 수 있는데, 생각보다 향신료의 냄새가 나지 않아서 향신료를 못 먹는 사람도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은 음식 입니다.

 

단점

• 가게에 별도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갓길 주차 또는 근처 공영주차장이에 주차해야 합니다.
• 공간이 협소하여 단체 모임을 하기에는 부적절합니다(4인 이하 추천)
• 상대방이 중화권 음식을 좋아하고 편한 분위기에서 소개팅을 하고 싶다면, 소개팅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남자 4명이서 가기엔 좀 테이블이 작은 느낌이 있습니다.
• 가게 천장이 낮아서 키 큰 남자가 돌아다니기에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